강남 아소산~

소래를 갔다왔다가 미친듯이 고픈배와 미친듯이 힘든 몸을 이끌고 맛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언덕을 올랐다.

(....언덕을 올라가는데 그 바로 앞에 오무라이스가 먹고싶어졌다...그러나 모 음식점의 기운이 나서..포기)

뭘 먹을까 고민 살짝쿵.

우동전문점이니 우동을 먹어야 겠지만 밥이 필요했다. 몸에서 밥을 필요로 하는구나. 어흥





별로 안 맛있게 나왔으나 밥은 고슬고슬하고 우동은 맛있었다.

그러나... 가쓰오부시가 쫙 깔려서... 국물을 우려낸 가쓰오부시따위 먹고 싶지 않아. 않아. 않아.

게다가 김치가 없다...




올 돈까스 맛있다...

바삭 바삭.

양도 많다. 한조각만 나왔으면 눈물날뻔..




같이간 언니의 가쓰동~

꺄앙 맛있다.

물론 언니가 다 먹기에는 양이 넘쳤나보다.

내가 다 먹어줬다.

어흑 어흑.

배부르게 먹고 나니.

들어오자마자 주문 주문하자마자 나오고 나오자마자 먹었더니 총 20분만에 식사 완료.

힘내서 집에 가자아아아..


간만에 강남에서 맛있게 먹은듯.

다음에 가서 볶음 우동이랑 보통 우동도 먹어봐야겠다.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선다던데.. 내가 갔을때는 사람도 적었고 사람들이 잘도 들어오고 잘도 나가더라~




맛집 이야기
by 찬일 | 2006/10/20 22:01 | 'ㅇ'는 음식의 'ㅇ' | 트랙백 | 덧글(2)
소래포구 다녀왔음~



아 피곤하다.. 그럼 우선 사진 나가주시고..(사진 많으니 스크롤 압박 준비~)




우선 출발하면서 가볍게 사탕하나 씹어주시고~




***역에 도착~☆

벌써부터 뭔가 무서운 기운이 느껴진다.

약속한 언니와의 약속에 거의 엇비슷하게 만나서 간것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주변 안내도가 없다;;;;

겨우 찾은 안내도에는 소래포구? 소래? 아무것도 안써있다. 노선도 없다;;;




***역에서만 준다는 공짜 아메리카노!!!! 를 마시면서 인천지리에 밝으리라 생각하는 인물을 기다렸다.




도착!!!!!

...뭐 고난과 역경이 있었으나 그런것은 부끄러우므로 다 생략하고 내가 생각하던 큰바다..는 아니지만 걍 큰 강 하나가 나타났다.

여기가 소래포구랴~?

우선 반찬 깔려주시고;;;

어이 이봐.. 이거 말이 틀리잖아. 서비스 좋다면서~???



이랬든 저랬든 배가고프니 닥치고 굽자.




미안하다 ...너의 생명은 이 내가 가지마!!!!




고운 색이로구먼~


생전 처음 먹어본 조개구이!!!!!!!




어이쿠 욕심부려 큰것 시켰으면 큰일날뻔 했다..

헉헉..




힘들고 힘든 여행길이었지만서도 셋이 함께 바보짓을 했기에 기쁘고 재미있었다~ 캬하하하하하.

어이쿠.. 다음엔 부산엘 가볼까 했는데.. 이거 셋이 모여서 또 이렇게 해매면..... 어쩌지~??? 응????



맛집 이야기
by 찬일 | 2006/10/18 23:00 | 'ㅇ'는 음식의 'ㅇ' | 트랙백
결혼이라;;;

오늘 링크를 보니 난리가 났다;;

한마디로 또 남자 여자 여자 남자 서로 맞붙어서 싸우기 바쁘다.

누가 잘못했건 잘했건 따지는것도 그것에대해 잘 알고 있거나 의견이 분명하거나 하면 밝힐수 있는 것이지 나처럼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하는 사람에게는 별로 ...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즘 결혼을 해야한다 또는 해라 또는 선이라도 제발 봐라. 하는 이야기를 예전보다 자주 듣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니까 삼일전 밤에 엄마마마가 화장을 지우고 있는 나에게 공무원, 초등학교 교사, 은행직원이라는 직업을 디밀며 남자의 직업을 보고 선을 보라켔다.

남자가 어떤사람인것은 중요하지 않고 직장이 어디이며 아파트나 차는 있고 또는 부모님이 잘 사신다던가 하는 이야기로 선을 주선하는것 같은데 ..뭐 여기까지는 대부분 선 자리라는게 직업으로 들어오니까 불만은 없었지만.

저쪽에 나를 이야기 할때는 뭐라 얘기할까 궁금해졌다.(물론 물어보진 않았지만서도...)

그렇다면 나는 그 남자의 직업만 보고 선을 보러 나가야하는걸까.

게다가 선보러 가면 뭘 해야하지?

예쁘게 차려입고 나가서 오호호호호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고 취미는 음악감상 가사일 독서 라고 말하며 특기는 피아노 음식하기 등등으로 말하는것이 선에 임하는 자세라는 편견이 있는 나로서는 참 난감한 일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웃으며 떠드는것이야 서비스직인 나로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사람들과 만나는것이 무섭진 않다.

하지만 이건 뭐 결혼시장에 상품으로 날 소개를 해야하는걸까 상품으로 그 남자를 취급해야 하는걸까 한참 고민되지 않나.. 그건 참 무서운 일이다.

그냥 소개팅 정도의 가벼운 마음으로 나가서 아하하하하 저 술 짱 잘먹고요 개쉑들이랑 노느거 좋아하고 호*씨디 듣는게 취미에 요즘은 썬온라인에 발킬키워요. 하는 얘기를 하면서 술한잔 하면 좋겠는데.

당장 그렇게 나가면 ...소개시켜준 사람은 물론이요 엄마아빠가 욕먹을 것같고..

....생각같아서는 그냥 엄마 엄마딸 못생기고 뚱뚱하고 성격 나쁘니까 선자리 같은거 들고오지 마세요. 하면 좋으련만.

서른 나이 가까운 딸년을 시집도 안보낸 엄마입장에서는 급한마음 드는것이야 당연하겠지만.

아직까지는 나는 ...
by 찬일 | 2006/09/10 20:25 | 'ㅈ'은 잡담의 'ㅈ'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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